미국 고배당 ETF, 무엇을 선택해야 가장 유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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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배당 ETF, 선택 기준부터 다르다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고배당 ETF를 고민할 때, 단순히 배당률만 볼 것이 아니라 전략적 구성이 중요합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커버드 콜 전략을 제외하고, 환노출이 되는 ETF만을 중심으로 8개의 주요 상품을 분석했습니다. 특히 미국 배당 다우존스를 추적하는 4개의 ETF는 극히 낮은 보수(0.01%)로 장기 투자자에게 매력적입니다. 연간 1억 투자 시 보수는 단 1만 원에 불과해 효율적인 투자처로 평가됩니다.

배당 킹, 배당 귀족, 그리고 다우존스 ETF의 차이점은?

배당 킹 ETF는 50년 이상 배당을 지속하고 성장시킨 기업에, 배당 귀족은 25년 이상 지속한 기업에 투자합니다. 이들 ETF는 오랜 기간 튼실한 실적을 보여온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빅테크와 같은 성장주가 빠져 있어 수익률 측면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있습니다. 반면, 미국 배당 다우존스 ETF는 10년 이상 배당을 실시한 기업들로 구성되며, 유동 시가총액이 5억 달러 이상이고 재무 조건을 만족하는 100개 종목에 분산 투자합니다.

배당률을 비교해보면:

• 미국 배당 다우존스 ETF: 가장 높은 배당률
• 배당 킹/귀족 ETF: 이름만큼 배당률은 높지 않음
• 나스닥 방어 배당 성장 ETF: 배당률 낮아 고배당 ETF로는 부족

대만 테크 고배당 ETF, 진짜 성과는?

다소 이질적으로 보일 수 있는 대만 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고배당 ETF도 주목할 만합니다. AI 반도체 중심의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고, 연 평균 배당률이 높으며 배당 성향도 60%를 초과합니다. 하지만 실제 주가 성과는 아직까지 뚜렷하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이는 해당 ETF가 상장된 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일 수 있으며, 향후 대만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있다면 반등 여지는 충분합니다.

따라서, 고배당과 함께 미래 성장 가능성까지 고려한다면 이 ETF도 포트폴리오에 일부 포함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S&P500 vs 미국 배당 다우존스, 어떤 선택이 맞을까?

최근 1년 성과 기준으로는 빅테크 주도의 상승장에 힘입어 S&P500이 우세했습니다. 그러나 5년 장기 성과를 보면 두 ETF는 엎치락뒤치락하며 상황에 따라 강점을 달리합니다. 시장이 조정받을 땐 미국 배당 다우존스 ETF가 방어적 성격을 보이고, 상승장에서는 S&P500이 앞서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안정적인 월배당 + 낮은 리스크를 원한다면 미국 배당 다우존스 ETF
• 성장 잠재력 + 빅테크 중심 분산투자를 원한다면 S&P500 ETF

결론: 미국 배당 다우존스 ETF, 고배당 투자자에게 가장 합리적인 선택

영상의 결론은 명확합니다. 고배당 ETF를 찾는다면, 미국 배당 다우존스 ETF가 가장 균형 잡힌 선택입니다. 배당률 측면에서도 우수하며, 운용사별 성과 차이도 크지 않기 때문에 낮은 보수와 신뢰도 높은 운용사를 선택하면 됩니다. 반면 배당 귀족이나 배당 킹 ETF는 이름과는 달리 배당률이 높지 않았고, 성과 측면에서도 다소 밀렸습니다.

그리고 미래 성장 산업에 대한 접근을 위해 일부 자금을 S&P500이나 빅테크 중심 ETF에 분산하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고배당과 성장주의 적절한 믹스를 통해 더욱 안정적이면서도 효율적인 수익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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