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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 시대, 고배당 자산의 매력은 더 커진다
미국 기준금리가 최근 4.75%로 인하되면서, 시장은 향후 추가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연말까지 세 차례 금리 인하가 예상되며, 평균 금리는 4% 수준으로 안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금리 인하는 예적금 금리 하락을 의미하며,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률을 가진 자산들의 매력은 더욱 커집니다.
하지만 고배당 자산이라고 해서 모두가 이익을 보는 것은 아닙니다. 금리 인하로 수혜를 입는 자산도 있지만, 오히려 실적이 악화되는 자산도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리츠(REITs)는 자금 조달 비용이 줄어들어 실적이 좋아지는 반면, BDC(Business Development Company)는 수익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금리 흐름에 따른 자산별 민감도를 파악하고, 포트폴리오를 세 가지 자산군으로 나누어 구성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금리 인하 수혜 자산
- 금리 인상 수혜 자산
- 금리 변화와 무관한 코어 자산
금리 인하 수혜 자산: 리츠와 채권 ETF
리츠(REITs)
리츠는 부동산 임대 수익과 매각 차익 등을 기반으로 수익을 내며, 법인세 혜택을 위해 대부분의 이익을 배당금으로 지급합니다. 금리 인하 시 조달 비용이 줄어들며 실적 개선이 기대됩니다.
- 대형 리츠: 프로로지스(PLD, 3.31%), 아메리칸 타워(AMT, 3.12%), 이퀴닉스(EQIX, 1.74%), 웰타워(WELL, 1.93%), 사이먼 프로퍼티(SPG, 4.58%)
- 중소형 리츠: 리얼티 인컴(Realty Income), 어그리 리얼티, 필립스 에디슨, WP 캐리, 알렉산드리아 리얼에스테이트
중소형 리츠는 대형 리츠보다 배당률이 높고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채권 ETF
금리가 하락하면 기존 고이율 채권의 가치가 올라갑니다. 이를 반영하는 ETF에 투자하면 시세차익과 배당 모두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단기 국채 ETF: SGOV, SHY (금리 민감도 낮음, 보수적 투자에 적합)
- 중기/장기 국채 ETF: IEF, TLT (금리 인하에 민감, 시세차익 기대)
- 레버리지 채권 ETF: WDI, GOF (레버리지 사용으로 배당률 높지만 리스크도 높음)
특히 WDI는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 거래되고 있어 보수적인 레버리지 투자 대안으로 주목받습니다.
금리 변화와 무관한 코어 자산: 월배당 ETF 중심
안정적으로 현금흐름을 만들기 위한 자산군으로는 월배당 ETF들이 제격입니다. 지수형 ETF보다는 고배당 ETF를 중심으로 소개합니다.
지수형 기반 월배당 ETF
- S&P500 기반: JEPI (배당률 약 7~8%, 수익률도 양호)
- 나스닥100 기반: QYLD, JEPQ (배당률 9~10%, 1년 수익률 약 27%)
개별종목 기반 ETF
- YieldMax 시리즈: 개별 주식 기반 고배당 ETF로, 마이크로소프트(MSFT), 아마존(AMZN), AMD 등 테크 주 기반의 ETF들이 주목받고 있음
- YMAX, YM: 여러 YieldMax ETF에 분산 투자 가능
월별 배당이 이뤄지기 때문에 안정적인 캐시플로우 확보에 유리하며, 분산 투자를 통해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금리 인상 수혜 자산: BDC
BDC는 중소기업에 자금을 대출하고 이자를 받는 구조로, 대출 이자율이 변동금리일 경우 금리 인상 시 수익이 증가합니다.
주요 BDC 종목
- 대형 BDC: ARCC(18.73%), FSK(11.66%)
- 중소형 BDC: CSWC(9.97%), CION(12.24%), RWAY(15.59%)
특별 배당금까지 포함하면 실제 배당 수익률은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 분기 배당을 실시하며, 가격 흐름도 안정적인 편입니다.
월배당 BDC
- 대형: MAIN(5.49%)
- 중소형: GLAD(7.26%), PNNT(13.89%), SCM(11.57%)
배당 지급일이 다양해, 종목을 조합하면 매주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구조도 가능합니다.
결론: 금리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전략
금리 인하든 인상이든, 시장은 항상 변화합니다. 이를 정교하게 예측하기란 매우 어렵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전략은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 구성입니다.
- 리츠, 채권, BDC 등 금리 민감 자산은 분산 투자
- 월배당 ETF로 꾸준한 현금 흐름 확보
- 금리 사이클에 따라 리밸런싱하면서 자산 가치 방어
특정 자산에 과도한 비중을 두기보다는, 다양한 자산군에 분산 투자하는 전략이 안정적인 수익을 위한 핵심입니다. 고배당 자산을 통해 꾸준한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라면, 오늘 소개한 ETF 및 주식 리스트를 중심으로 나만의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설계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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