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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밤의 공보관' 지귀연 판사…왜 이 캐릭터가 심상치 않은가?

by 작은비움 2025.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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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4adEC6TdB24

기자들 사이에서 '개그맨'으로 통했던 재판연구관 출신

최근 유튜브 영상에서 노영희 변호사는 지귀연 판사의 독특한 캐릭터에 대해 흥미로운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그녀는 "밤의 공보관이라고 합니다!"라는 말로 시작해, 지 판사의 이례적인 성향을 조명했습니다.

지귀연 판사는 과거 재판연구관을 6년이나 두 번 연임하며 일해온 인물로, 공식적인 공보관은 아니지만 비공식적으로 기자들과 소통을 많이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자들과의 자리를 마련하면 분위기를 개그맨처럼 주도하며 유쾌하게 이끌었던 그, 그의 별명은 그래서 ‘밤의 공보관’이었습니다.

술을 매우 잘 마시고, 술자리에서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하며, 농담과 유머로 분위기를 띄우는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격식보다는 관계, 조직 내의 홍보보다는 비공식적인 친화력을 중시하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일반적인 법조인의 이미지와는 사뭇 다릅니다.

비공식 커뮤니케이션에 강한 친화력 중심형 캐릭터

공보관이란 보통 기관의 공식 입장을 외부에 알리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하지만 지귀연 판사는 '비공식적' 방식으로, 술자리를 통한 인간 관계를 매개로 그런 역할을 자처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방식은 단순한 홍보라기보다, 조직 내에서 자신의 입지를 다지고 영향력을 확장하려는 전략일 수 있습니다.

노 변호사는 이를 두고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를 매우 좋아하고, 그 속에서 자신의 입지를 구축하는 성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더불어 튀는 것을 좋아하고, 권력 지형을 파악하고 이에 따라 행동하는 성향도 강하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지 판사는 단순히 판결을 내리는 법조인이 아니라, 인간관계와 분위기 장악에 능한 일종의 정치적 커뮤니케이터로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의사결정, 단순한 법리 판단이 아니었을 수도?

노영희 변호사는 이번 지 판사의 특정 결정도 그의 캐릭터와 맞물려 분석했습니다. 그는 초기 여론의 비판을 견디기 어려워하는 성향, 다시 말해 ‘비난을 피하려는’ 욕구가 강하다고 평가합니다.

그에 따르면 지 판사는 사람들이 자신을 욕하고 놀리는 상황을 감당하기 어려워, 전략적으로 책임을 회피하고자 결정을 내렸을 수 있습니다. 예컨대, 검찰이 즉시항고할 것을 예상하고 본인은 논란에서 벗어나는 포지션을 취했을 수 있다는 겁니다.

또한 형사재판 경험이 있는 만큼, 향후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에 대한 계산까지 고려했을 가능성도 언급됩니다. 결국 이 판단은 단순한 법리 판단이라기보다는 정치적 셈법, 혹은 개인적 평판 관리를 위한 결정일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결론: ‘판사’보다 ‘조율가’에 가까운 캐릭터

지귀연 판사는 단순히 법률가로만 보기엔 지나치게 다채로운 면모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는 법정 안에서만이 아니라, 법정 밖에서의 인간관계, 분위기 조성, 조직 내 파워게임에도 능한 인물입니다.

이런 유형의 판사는 향후 중요한 이슈에서 더욱 주목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비공식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킹, 셈법적 판단력을 모두 갖춘 그가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앞으로도 면밀히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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