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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의 분위기 좋은 한옥 카페들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요즘 카페는 단순한 모임 장소를 넘어 휴식과 감성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경험한 8곳의 한옥 카페를 여러분께 소개하겠습니다.
1. 한옥 카페 선운각
첫 번째로 소개할 장소는 강북구 우이동에 위치한 한옥 카페 선운각입니다. 이 카페는 지하철 북한산 우의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으며, 자가용 이용 시 주차료는 3천원입니다. 1967년에 정주영 회장이 조선왕실의 마지막 기아를 얹어 지었다고 합니다. 서울에서 가장 큰 민간 한옥으로, 과거에는 고급 요정으로 사용되었고 지금은 카페와 한옥 웨딩 장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곳은 여러 인기 드라마의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현존하는 최고의 민간 한옥의 운치를 느끼며 북한산 자락에 울창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좋은 장소입니다. 카페 이용 후 대동문 방향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잠시 걸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2. 덕수궁 내 카페 사랑
두 번째 소개할 곳은 덕수궁 정원에 위치한 카페 사랑입니다. 이곳은 실내에서 연못과 숲을 바라보며 차를 마실 수 있는 멋진 장소입니다. 특히 연못 주변 그늘과 벤치에 앉아 바람소리와 새소리를 들으며 차를 즐기는 경험은 최고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가격은 4,5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합니다.
시청 주변에 오실 일이 있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힐링 가득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3. 한옥 카페 어니언
세 번째로 소개할 곳은 3호선 안국역에서 2분 거리에 위치한 한옥 카페 어니언입니다. 이 카페는 1934년에 지어진 한옥을 리모델링하여 운영되고 있습니다. 인사동, 계동, 북촌, 경복궁 등 관광지와 가깝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넓은 공간과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로 멋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인기 있는 장소라 항상 사람들이 많아 대기 시간이 필요할 수 있으니 인내가 필요한 곳입니다.
4. 봉은사 연회다원
네 번째 카페는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봉은사 내에 있는 연회다원입니다. 이곳은 사찰의 고즈넉함을 느끼며 다양한 전통차를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체험을 제공합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장맛비가 유난히도 세차게 내렸지만, 그 속에서도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5. 한옥 카페 이채
다섯 번째 장소는 제동에 위치한 한옥 카페 이채입니다. 예쁜 꽃길이 꾸며진 골목길을 따라 들어가면 아기자기한 카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규모는 작지만 조용하고 감성 가득한 소품으로 꾸며져 있어 아늑한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6. 한옥 카페 비담
여섯 번째 장소는 가회동에 위치한 한옥 카페 비담입니다. 이곳은 널찍한 도로가에 위치하여 가시성이 좋고, 외관이 세련되게 꾸며져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출입구에 들어서면 모든 공간이 한눈에 들어올 만큼 시원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7. 커피한약방
일곱 번째 장소는 을지로3가역 근처에 위치한 커피한약방입니다. 이곳은 조선시대 명의가 치료하던 혜민서가 있던 자리에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유일하게 한옥 카페는 아니지만, 실내 인테리어와 소품들이 한옥에 잘 어울리도록 꾸며져 있어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70년대에 지어진 낡은 건물에 네트로 감성의 인테리어가 일품인 곳으로,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8. 스페이스 헬레나
마지막으로 소개할 장소는 은평 한옥마을에 있는 카페 스페이스 헬레나입니다. 이곳은 북한산 조망이 가장 좋은 카페 중 하나로,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개량 한옥의 멋을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실내 색감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며, 창밖으로 보이는 북한산 뷰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곳은 한옥마을에서 조망이 가장 좋은 1인 1잔 카페도 있습니다. 방문한 날이 휴무일이라 사진은 예전 것들입니다. 서울의 분위기 좋은 한옥 카페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여러분도 서울에서 한옥 카페를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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