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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매월 좋은 여행지를 소개하는 여행 크리에이터이자 모험가입니다. 벌써 세 번째 가을이 되었네요. 10월이 되면 강원도에서 단풍이 시작되는데요. 이번에는 정말 멋진 단풍 명소들을 소개해드릴게요. 끝까지 시청해 주세요.
제천 배론성지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제천 배론성지입니다. 배론성지는 조선시대 가톨릭이 박해받던 시절부터 많은 가톨릭 신자들이 방문한 성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배론'이라는 이름은 이곳의 지형이 배의 바닥처럼 생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소셜 미디어를 통해 유명해졌습니다. 첫 번째 단풍 포인트는 성지 입구에 있는 은행나무 길입니다. 아마도 전날 비가 와서 그랬는지 은행잎들이 하나둘씩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은행나무 길을 조금 지나면 배론성지의 대표적인 포토존인 맑은 마음의 연못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다리 위에 서서 연못에 비친 모습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습니다. 다리 뒤로는 붉은 단풍나무와 예수님의 동상이 독특한 가을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진복문에서 볼 수 있는 단풍도 매우 아름답습니다. 진복문은 배론성지의 세 가지 보물 중 하나로, 문 주변에는 단풍나무가 심어져 있어 가을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배론성지는 무료로 개방되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제천 시민회관 앞에서 버스를 타고 배론성지 앞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버스 간격이 길기 때문에 시간 계획을 잘 세워야 합니다.
비룡담 저수지
다음으로 소개할 곳은 비룡담 저수지입니다. 비룡담 저수지는 의림지 상부에 위치한 저수지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건설되었습니다. 호수 주위에 데크로드가 조성되어 있어, 호수를 바라보며 산책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비룡담 저수지 건너편에는 중세 성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구조물이 있습니다. 이 구조물은 이곳의 랜드마크로, 성 구조물 옆에 설치된 사슴 조각상이 숲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데크 주변에는 다채로운 단풍나무가 심어져 있어, 10월 말이나 11월 초에 방문하면 가을의 매력을 진정으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비룡담 저수지 또한 별도의 입장료 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제천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31번 버스를 타고 솔밭공원에서 하차한 후 약 18분 정도 걸어가면 됩니다.
의림지
함께 가기 좋은 여행지는 의림지입니다. 의림지는 삼국시대에 건설된 역사적인 저수지로, 저수지 주변에 조성된 강변 공원이 있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입니다.
의림지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는 30미터 높이의 폭포인 용추폭포입니다. 용추폭포 위에는 투명한 유리 관람 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폭포 위를 걸으며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폭포 왼쪽에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더해주는 정자가 있습니다.
데크를 따라 걷다 보면 인공 동굴과 인공 폭포도 만날 수 있습니다. 의림지는 비룡담 저수지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포레스트 리솜
가을에 제천을 방문할 때 반드시 들러야 할 곳은 포레스트 리솜입니다. 포레스트 리솜은 제천에 위치한 리조트 및 호텔로, 가을에는 아름다운 산책로가 개방되어 있어 리조트나 호텔에 숙박하지 않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합니다.
포레스트 리솜의 대표적인 포토존인 단풍 터널은 드라마 '부부의 세계'의 촬영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은 숲속에서 스파를 즐길 수 있는 '헤븐 나인 스파'도 운영하고 있어 수상 활동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봉양역에서 택시를 타고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온달관광지
다음으로 소개할 곳은 온달관광지입니다. 온달관광지는 온달전시관, 온달산성, 온달동굴 등 유명 관광지가 모여 있는 곳입니다. 가을에 방문하면 단풍과 함께 이국적인 중국식 건물을 볼 수 있습니다.
드라마 세트 뒤의 하이킹 코스를 따라 40~50분 정도 오르면 마을을 내려다보는 온달산성의 가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산 정상에는 한국식 정자가 세워져 있어 매력을 더합니다.
온달관광지의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3,500원, 어린이 2,500원입니다. 운영 시간은 10월 기준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은 폐장 1시간 전까지 가능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영월역에서 15번 버스를 타고 온달관광지에서 하차하거나, 단양 시외버스터미널에서 702번 또는 624번 버스를 타고 온달관광지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다음으로 소개할 곳은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입니다. 아침고요수목원은 경기도 가평의 축령산 기슭에 위치한 개인 정원입니다. 이곳의 이름은 인도 시인이 조선을 '고요한 아침의 나라'라고 칭찬한 데서 유래되었습니다.
세계의 정원과 식물원을 돌아보며 교환 교수로 일하던 한상경 교수가 한국의 아름다움을 담은 정원을 만들겠다고 다짐한 후, 100,000평의 땅을 구매하여 아침고요수목원을 만들었습니다. 늦가을에 방문하면 붉은 꽃이 만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수목원 안쪽 연못에는 많은 단풍나무가 있어 한국의 가을 풍경을 담을 수 있습니다. 수목원 카페 안에서 가을 단풍을 바라보며 차를 마실 수 있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의 입장료는 성인 11,000원, 청소년 8,500원, 어린이 7,500원입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청평역에서 30-6번 또는 30-7번 버스를 타고 사기막 또는 아침고요수목원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가평 쁘띠프랑스
가평 쁘띠프랑스는 청평호수를 건너, 파스텔 톤의 이국적인 건물들이 모여 있는 한국의 작은 프랑스 마을입니다. 쁘띠프랑스는 매일 한 번 공연되는 인형극을 관람할 수 있는 '별극장'부터, 200년 된 음악 상자에서 흘러나오는 달콤한 멜로디를 들을 수 있는 '음악상자'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130m 길이의 '팡 드 파브르' 산책로에서는 가을의 분위기를 느끼며 프랑스 테마 마을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쁘띠프랑스의 입장료는 성인 16,000원, 어린이 12,000원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청평역에서 30-5번 버스를 타고 쁘띠프랑스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가평 운악산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가평 운악산입니다. 운악산은 해발 937.5m의 산으로, 가평의 8경 중 하나입니다.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여 경기도의 작은 금강이라고 불립니다. 지난해 7월, 산 중턱에 설치된 출렁다리를 통해 주변 경관을 감상하며 트레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10월 중순에서 말경에 가면 아름다운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10월에 놓치면 후회하는 여행지를 소개해드렸습니다. 11월에도 소개할 아름다운 단풍 여행지가 많으니 기대해 주세요. 다음 영상이 궁금하시다면 구독 잊지 마세요. 이상, 여행 크리에이터 모험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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