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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연초 '럭키 펀치' 맞고, 지금은 방어모드... 아리랑 고배당 ETF와 SK텔레콤 포지션 재정리

by 작은비움 2025.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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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Qkg0yJ0cDjA

아리랑 고배당 ETF, 연초부터 '럭키 펀치'

2024년 초, 금융주 중심으로 큰 상승장이 시작됐습니다. 특히 아리랑 고배당 ETF는 13,500원까지 상승했다가 다시 14,000원 언저리를 유지하며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데요. 이 ETF에 포함된 금융기업들의 주가가 평균 20%가량 급등하면서, 고배당 ETF의 성과도 함께 상승했습니다.

유튜버 본인의 포트폴리오도 아리랑 고배당 ETF 비중이 무려 70~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고, 타이거 은행 고배당 ETF까지 포함한 구성 덕분에 연초에 '럭키 펀치'를 제대로 맞았습니다. 현재 아리랑 고배당 ETF의 예상 배당률은 14,000원 기준으로 약 5.5% 수준. 2023년 지급 배당금은 730원이었고, 2024년에는 약 780원이 지급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나쁘지 않은 수익률이지만, 과거 6% 이상을 연금저축 계좌에서 비과세로 수령할 수 있었던 시기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매력이 떨어진 것도 사실입니다.

2년치 수익률 확보 후 절반 매도

2월 중순을 기점으로 유튜버는 전략적인 포지션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아리랑 고배당 ETF와 타이거 은행 고배당 ETF 모두 15% 이상의 수익을 기록하면서, 목표했던 연간 수익률(7~8%)의 2배를 조기 달성한 셈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절반의 물량을 매도하는 이례적인 조치를 단행했고, 포트폴리오 전략은 자연스럽게 방어적인 포지션으로 전환되었습니다.

그는 이 상황을 축구에 비유했습니다. "전반전에 5대 0으로 이긴 상황에서, 이제는 베스트 플레이어를 보호하면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SK텔레콤, 방어적 투자에 적합한 선택

그렇다면 방어적인 시점에서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요? 유튜버는 SK텔레콤을 선택지로 제시합니다. 2023년 기준 배당금이 3,500원, 주가가 51,000원일 때 배당수익률은 무려 7%에 달합니다. 만약 2024년 분기 배당금이 150원으로 유지된다면, 연간 4,200원이 되어 배당률은 8% 이상까지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처럼 안정적인 실적과 높은 배당률, 그리고 통신업이라는 안정 산업군의 특성까지 고려하면 SK텔레콤은 방어적 투자처로서 높은 매력을 지닌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강달러 이후 외국인의 귀환을 기대하다

또 하나의 중요한 변수는 환율입니다. 유튜버는 "언젠가는 강달러 시대가 끝나고 평균 환율로 돌아올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그렇게 되면 외국인 자금이 다시 국내 시장으로 유입될 것이고, 고배당주와 안정적 실적을 갖춘 기업들이 다시 주목받게 될 것입니다. 특히 SK텔레콤처럼 성숙산업에 속하고, 꾸준한 실적과 높은 배당을 유지하는 기업은 외국인의 투자 리스트에도 오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결론: 공격은 끝, 이제는 수비로 수익 지키기

연초 공격적 투자의 결실로 2년치 수익률을 조기에 확보한 상황에서, 이제는 방어적 전략이 중요해졌습니다. 고배당 ETF는 여전히 유효한 투자처이지만, 가격 상승으로 배당률이 낮아진 만큼, SK텔레콤과 같은 고배당+안정성 조합의 종목들이 눈에 띕니다.

수익률만이 아닌 '지속가능한 방어'를 고민하는 투자자라면, 지금 이 시점에서 포트폴리오를 다시 점검해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특히 연금저축 계좌 등 비과세 혜택이 가능한 수단과 함께 사용하면 실질 수익률을 더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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