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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인공지능 수혜주 하락의 배경과 기회, 엔비디아와 팔란티어 중 하나만 고르라면?

by 작은비움 2025.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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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0oTs6cQVrho

AI 수혜주, 왜 갑자기 급락했나?

2025년 3월 26일, 미국 증시는 나스닥이 -2.04%, S&P 500이 -1.12%, 다우존스가 -0.31% 하락하며 일제히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흥미로운 점은 하락한 종목 수보다 상승한 종목 수가 더 많았다는 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AI) 관련 대형 테크주들이 크게 하락하면서 지수 전체가 끌어내려진 것이죠.

하락의 중심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취소 뉴스가 있었습니다. 미국과 유럽에 계획된 2G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철회한 것은, AI 수요에 대한 과잉 공급 우려를 자극했고, 이로 인해 시장의 센티먼트는 급격히 악화되었습니다. 이 데이터센터는 구글과 메타가 인수할 예정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AI 인프라 수요가 완전히 꺾였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지만, 투자자들은 우선 '공급과잉'이라는 키워드에 민감하게 반응한 것입니다.

데드캣 바운스인가, 반등 시작인가?

최근의 하락은 일시적인 반등(데드캣 바운스) 이후 재차 하락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본격적인 반등의 시작일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합니다. 전문가들은 거래량과 시장 폭(Breadth), 기술적 지표를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예컨대 S&P500과 나스닥 모두 2월 19일 정점을 찍고 하락 채널을 형성했으나, 3월 13일 이중 바닥(Double Bottom) 형성 후 다시 상승 추세선을 그리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특히 매그니피센트 7(Magnificent 7)을 추종하는 ETF인 MAGS는 테슬라의 급등 덕에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면, 반도체 ETF(SMH)는 3월 초 이후 상승 추세선을 하향 이탈하며 부정적인 신호를 보였습니다. 이는 AI 수혜주 가운데서도 하드웨어 중심 종목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엔비디아 vs 팔란티어: 차트가 말해주는 현재 상황

엔비디아의 주가는 6개월간 하락 채널 내에 머물러 있으며, 고점과 저점 모두 낮아지는 모습입니다. 3월 10일 저점(107달러)을 바닥으로 반등하고 있으나, 아직 뚜렷한 상향 돌파는 없는 상태입니다. 하락 채널 상단을 넘어서야 본격적인 추세 전환을 기대할 수 있죠.

반면 팔란티어는 3월 10일 저점을 바닥으로 상승 추세를 그리고 있으며, 저점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제 4% 넘게 하락했음에도 상승 추세선 위에 머물러 있다는 점에서 차트상으로는 좀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특히 소프트웨어 ETF인 IGV 역시 상승 추세선을 유지하고 있어,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 중심 AI 종목이 상대적으로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테슬라, 트럼프 관세 정책의 숨은 수혜주?

또 다른 흥미로운 뉴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25% 자동차 수입 관세 예고입니다. 이 조치는 한국의 현대·기아차, 독일의 폭스바겐, 일본의 도요타 등 주요 글로벌 제조사에 타격을 줄 전망입니다. 반면, 테슬라는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의 공장에서 전량 미국 내 생산을 하기 때문에, 수입 관세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습니다.

CFRA 리서치에 따르면, 테슬라는 미국 내 생산 비중이 높아 관세 부담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오히려 국내산 전기차 선호 현상이 심화되면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물론 머스크 본인도 관세의 영향이 전혀 없다고는 보지 않지만, 경쟁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리한 입장임은 분명합니다.

결론: 투자의 초점은 '성장 스토리'와 '추세'

현재 시장은 AI에 대한 기대감과 우려가 교차하는 국면입니다. 단기적인 가격 변동성에 흔들리기보다는, 각 기업이 만들어가는 성장 스토리와 기술적 추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 엔비디아: 인프라 중심 하드웨어 기업으로서 여전히 AI 성장의 핵심이지만, 과잉 공급 이슈와 기술적 하락 추세가 부담.
  • 팔란티어: 정부·군사·민간 데이터 분석 기반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안정적인 상승 추세와 AI 활용 확장 가능성에서 강점.

하나만 고른다면? 단기적으로는 팔란티어가 좀 더 안정적인 투자처로 보입니다. 하지만 AI 시장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양쪽 모두 포트폴리오에 담을 가치가 있는 종목입니다.

앞으로의 시장 방향은 아직 불확실성이 많습니다. 그러나 뉴스를 꾸준히 추적하고, 기술적 흐름을 분석하며, 각 기업의 펀더멘털을 점검하는 투자 습관이야말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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