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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오늘부터 넷플릭스 공짜"...네이버 쓸어담는 외국인/한국경제TV뉴스

by 작은비움 2024.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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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kWNiwIXGZ9s

 

네이버 멤버십, 넷플릭스 무료 제공…충성 고객 확보 위한 대전략

네이버가 파격적인 혜택으로 멤버십 회원 확대에 나섰습니다. 오늘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들에게 넷플릭스 광고형 멤버십(월 5,500원 상당)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소비자들은 네이버 쇼핑 혜택과 더불어 넷플릭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를 무료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구독료는 월 4,900원(연간 구독 시 월 3,900원)으로, 넷플릭스 광고형 멤버십 단독 상품보다 저렴합니다. 특히 이번 혜택은 넷플릭스의 최신 오리지널 콘텐츠와 영화까지 모두 즐길 수 있어 기존 OTT 서비스 이용자들의 이동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동안 네이버 멤버십은 OTT 서비스로 티빙을 제공해왔으나, 일부 한계점(모바일과 PC에서만 이용 가능, 제한된 콘텐츠 제공 등)이 지적되었습니다. 반면, 넷플릭스는 TV,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어 매력이 더욱 큽니다.


네이버의 목표: 쇼핑 앱 출시와 커머스 강화

이번 혜택의 배경에는 네이버의 커머스 사업 강화 전략이 있습니다. 네이버는 내년 1분기 AI 기반의 독립적인 쇼핑 앱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이 앱은 사용자가 검색하지 않아도 필요한 물건을 AI가 추천하는 새로운 쇼핑 행태를 구현할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출산을 준비 중인 고객이라면, AI가 맘카페에서 자주 언급된 출산 용품을 자동으로 추천합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더 간편하고 효율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 급증

네이버의 이 같은 행보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새로운 쇼핑 앱 출시 소식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은 네이버 주식을 연일 순매수하고 있으며, 주가는 20만 원 선을 넘보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네이버의 커머스 부문 성장과 함께 2025년 영업이익률 20%대 복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네이버의 연간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2조 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의 전략적 협업 효과

이번 협업은 넷플릭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OTT 시장 2위인 티빙의 맹추격을 받고 있는 넷플릭스는 네이버 멤버십 회원의 유입을 통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결론

네이버의 이번 전략은 단순히 멤버십 회원수를 늘리는 것을 넘어, 커머스와 AI 쇼핑 플랫폼의 성장을 위한 발판입니다. 소비자들은 보다 풍부한 혜택을, 기업은 충성 고객 확보와 수익 증가를 노릴 수 있는 상생 모델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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