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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왜 독종이 되었나?" - 홍대선 작가의 통찰
한국인은 왜 독종이 되었을까요? 홍대선 작가는 그의 책 한국인의 탄생과 강연을 통해 한국인의 독특한 성격과 기질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설명합니다. 한국인의 독종 DNA는 단순한 성격이 아니라, 오랜 역사와 환경의 산물이라고 강조합니다.
한국인은 왜 쉽게 행복을 느끼지 못할까?
홍 작가는 한국인이 유전적으로 행복을 느끼기 어려운 체질을 타고났다고 주장합니다. 행복 물질인 세로토닌, 아난다마이드, 옥시토신 등의 분비량이 다른 민족에 비해 낮다는 연구 결과를 근거로 들며, 한국인이 평온함이나 친밀감을 쉽게 느끼지 못하는 이유를 유전적 차원에서 설명합니다.
그는 이를 “도파민 중독자”로 비유하며, 자극적인 성취를 통해서만 행복을 쫓아야 하는 한국인의 모습을 지적합니다. 과거 농경 사회의 치열한 생존 환경이 이러한 기질을 강화했을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환경이 만든 한국인의 독종 DNA
홍 작가는 한국의 농업 환경이 얼마나 척박했는지를 예로 들며, 한국인의 독종 DNA 형성 배경을 설명합니다.
- 노동집약적 농업:
한국은 쌀 농사를 1년에 한 번밖에 지을 수 없었습니다. 가뭄과 군기(봄철 춘궁기)로 인해 먹을거리가 부족한 시기가 필연적으로 찾아왔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초근목피(뿌리와 나무껍질)까지 먹으며 버텨야 했습니다. - 김치와 나물의 기원:
겨울을 견디기 위해 개발된 김치, 봄 춘궁기를 버티기 위해 채집한 나물 등은 한국인의 생존 본능이 만들어낸 독특한 식문화입니다. 특히, 김치는 발효를 통해 영양을 보존하고 부족한 비타민을 채우는 필수 식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빨리빨리 문화의 뿌리
홍 작가는 한국인의 ‘빨리빨리’ 문화가 단순히 현대 사회의 산물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한국은 촉박하고 변화무쌍한 자연환경 속에서 늘 최악을 대비해야 했습니다. 염세적이고 부지런한 사람만이 살아남았던 환경이 바로 빨리빨리 문화를 만든 뿌리입니다.”
그는 이 독특한 문화가 한국이 단기간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룩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합니다. 한국의 빨리빨리 DNA는 20세기를 넘어, 세계 속에서 성공한 한국인의 원동력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한국인은 어떻게 성공했는가?
홍 작가는 전 세계 중진국 함정을 극복한 나라가 한국을 포함한 몇 개국뿐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1960년대에 중진국이었던 101개 국가 중 고소득 국가로 올라선 나라는 한국, 대만, 아일랜드 단 세 곳뿐입니다. 이 중 한국은 독보적인 경제 성장과 민주화를 동시에 이루어냈습니다.”
그는 이러한 성공의 배경에 ‘빨리빨리 DNA’와 한국인의 독종 기질이 있었음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홍대선 작가의 메시지
홍대선 작가는 우리가 한국인의 기질과 문화를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왜 한국인이 독종이 되었는지, 그 이유를 역사와 환경, 유전적 관점에서 정확히 설명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나아가 미래를 더 단단하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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