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 세무사의 현실 개업기, 몇 억이 아니라 단돈 3천으로도 가능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SIRepb1xNY

세무사 개업, 과연 몇 억이 필요한 일일까?

세무사라는 전문직을 향해 달려온 많은 이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개업 비용'입니다.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28살의 젊은 세무사는, 근무 세무사 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놀랍도록 빠르게 개업에 성공한 비결을 공유했습니다. 그는 '몇 억'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실제로 약 3천만 원이라는 비교적 소액으로 세무사 사무실을 열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창업 자금, 마이너스 통장으로 해결

세무사 시험에 합격하고 자격증을 취득하면, 일부 은행에서 자격을 바탕으로 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이 세무사는 농협을 통해 최대 7천만 원 한도의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했고, 여기에 신용보증기금의 예비창업자 보증을 받아 1억 원까지 가능했던 상황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이 대출을 모두 사용한 것은 아니며, 실제 개업에 들어간 직접 비용은 약 3천만 원 선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나머지 자금은 개업 후 운영 자금 및 예비 자금으로 확보한 것이죠.

구체적인 개업 비용 내역

개업 비용을 구성하는 항목은 다양하지만, 다음과 같은 내역으로 정리됩니다:

• 사무실 임대: 보증금 1,500만 원 + 초도 임차료 등으로 약 1,600만 원
• 사무용 가구: 중역 책상, 직원용 책상, 의자, 상담용 테이블 포함 약 370만 원
• 컴퓨터 장비: 듀얼 모니터 포함 총 4대 세팅에 약 350만 원
• 세무사회 등록비: 약 400만 원
• 세무 프로그램 구입: 세무사랑(약 40만 원), 위하고(약 120만 원) 총 160만 원
• 서고용 책장 제작: 약 50만 원
• 간판 스티커 및 사다리차 비용: 약 40~50만 원
• 블라인드 교체: 약 20만 원

합계 약 3,000만 원 전후

그는 특히 인테리어를 진행하지 않은 점이 큰 비용 절감 요인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기본적인 시설과 정리만으로도 실용적이고 깔끔한 사무실 운영이 가능했던 것이죠.

세무사 준비생들을 위한 현실 조언

영상의 후반부에서 그는 세무사 준비생과 예비 개업자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1. 비용을 지나치게 두려워하지 말 것: 억 단위의 자본 없이도 개업은 가능하다.
2. 인테리어는 선택 사항: 시작부터 고급 인테리어에 투자할 필요는 없다.
3. 장비와 가구는 가성비 위주로: 동료들의 조언과 검색을 통해 효율적인 선택이 중요하다.
4. 대출 활용은 전략적으로: 창업 자금과 운영 자금을 분리해서 계획할 것.

결론: 꿈은 있지만 현실도 따진다면, 이 영상은 필수 시청

많은 이들이 전문직 개업을 '비용 장벽'으로 인해 망설입니다. 그러나 이 28살 세무사의 사례는, 조금만 전략을 세우고 발로 뛴다면 누구나 현실적인 비용 안에서 개업을 실현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줍니다.

단순히 돈을 모으는 것이 아닌, 어떤 항목에 얼마를 쓰고 줄일 수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진짜 준비입니다. 앞으로 세무사 개업을 고려하고 있다면, 이 사례를 참고해 자신만의 개업 로드맵을 그려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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