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5월 29일(월), 오전 6시(한국시간), 감비아를 상대로 F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치릅니다.
지금까지 한국은 프랑스를 상대로 한 5월 23일, 1차전에서 2:1로 우승 후보인 프랑스를 격파했습니다.
그러나 방심하면 힘들 것이란 예상대로 온두라스와의 2차전에서는 2: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온두라스 에이스 ‘오초아’가 반칙으로 퇴장당하고 난 뒤에 10명을 상대로 2점을 획득해 2:2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2차전 이후의 F조 순위는 1위 감비아 승점 6점, 2위 대한민국 승점 4점, 3위 온두라스 승점 1점, 4위 프랑스 승점 0점인 상황입니다.
29일 월요일은 부처님 오신 날 대체 휴일이라 비록 6시라는 새벽 시간이지만, 축구 경기를 보기에는 나쁘지 않은 조건입니다.
프랑스전에서 옐로 카드를 받았던 김준홍이 온두라스전에서 다시 한번 옐로 카드를 받아 페널티로 출장 정지를 당했고, 최석현도 온두라스 전에서 두 차례 옐로우 카드를 받아 퇴장당해 총 2명의 주전 선수가 경기에 뛰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감비아도 미드필더 ‘하루나 라시드 은지에’가 경고 누적으로 출전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현재 감비아가 2전 전승으로 무서운 기세로 16강 확정에 조 1위까지 수성하고 있어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지만, 조 1위가 확정된 감비아로서는 다음 경기를 위해 선수들을 아끼고, 실전 경험을 위해 실전에 투입하지 못한 선수들로 로테이션 배치할 가능성이 있어 대한민국으로서는 해볼 만한 경기입니다.
만약 대한민국이 감비아를 이길 경우 조 1위, 비길 경우 조 2위로 16강이 확정되며, 패배하더라도 프랑스가 온두라스에게 이기거나 비기면 조 2위로 16강행이 확정됩니다. 다만 한국이 감비아에게 지고, 온두라스가 프랑스에 이기면 조 3위로 다른 조 3위들과 경합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경우에는 다른 조의 3위 국가들과 성적을 비교해 6개 팀 가운데 상위 4위에 들어야 16강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축구팀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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