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감비아와의 경기에서 비기면서 F조 2 위로 B조 2 위의 에콰도르와 싸우게 됐습니다.
조별리그에서 대한민국은 프랑스를 2-1로 이겼고. 온두라스에게는 2-2로 비겼으며 마지막 감비아와는 0-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에콰도르와의 경기는 6월 2일 금요일 오전 6시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한국은 2019년 대회 준결승에서 에콰도르와 맞붙어 1-0으로 승리한 바가 있습니다.
에콰도르가 약하다고는 하지만 역시 남미의 다크호스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고, 경기 자체가 남미에서 펼쳐지는 데다가, 한국 선수들의 고질적인 체력 저하를 생각한다면 에콰도르전 역시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한국선수들은 경험 부족으로 인한 체력 문제와 경기 운영 능력이 약점으로 평가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외부 환경 또한 한국에 우호적이지 않습니다. 에콰도르가 한국보다 이틀을 더 쉰 후 경기에 임함으로써 체력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한국은 세 경기를 치른 이후에 경기장을 옮겨야 하는데 에콰도르는 이미 경기가 치러질 장소에서 한국을 기다릴 예정입니다. 경기 시작도 전에 여러 가지 불리한 점을 안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경기의 승자가 개최국 아르헨티나와 아프리카 강호 나이지리아와의 승자와 8강에서 만나게 됩니다.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는 첼시 FC 이적이 확정된 2007년생 캔드리 파예즈입니다. 캔드리 파예스(Kendry Paez)는 177cm의 공격적인 미드필더로 2025년까지 ‘인데펜디엔테 델 바예’에서 뛰고, 2025년부터는 ‘첼시 FC’에서 선수 생활을 할 예정입니다. 브라질의 앤드릭, 비토르 호키, 아르헨티나의 잔루카 프레스티아니 등과 함께 남미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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